금정문화재단, 흑백사진에 서동의 현재를 담다
금정문화재단, 흑백사진에 서동의 현재를 담다
  • 최원봉
  • 승인 2021.08.12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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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캐치 최원봉] (재)금정문화재단은 부산 금정구 서동 속 삶의 풍경을 조명한 기획전 ‘도시 인(in) 서동’을 내달 30일까지 서동예술창작공간 작은갤러리에서 무료로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2021 서동예술창작공간 뮤지엄 서동 시즌2 ‘도시와 사람들 인(in) 서동展’의 두 번째 전시회로, 지역민들에게 우리가 사는 지역과 그 지역에서 사는 지역민을 돌아보고 함께 살아가고 있는 우리를 확인하는 전시로 기획됐다.

전시회에는 오원주 사진가가 서동 지역 곳곳을 둘러보며 촬영한 흑백사진 20여 점이 전시된다. 오 작가는 지역의 역사가 담긴 장소와 지역민들의 삶의 터전인 서동의 전경을 자신만의 시각으로 재해석했다.

정미영 금정문화재단 이사장은 “지역 주민들의 역사가 닮긴 지역 사진전을 통해 지역이 우리에게 주는 의미를 생각해볼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리 지역의 역사를 돌아보고, 지역과 문화예술이 함께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2021 서동예술창작공간 뮤지엄 서동 시즌2 ‘도시와 사람들 인(in) 서동展’은 총 3개의 전시회가 릴레이 형식으로 지난달 시작해 11월까지 넉 달간 이어진다. 첫 번째 전시회 ‘사람들 인(in) 서동’은 지난달 2일부터 30일까지 전시됐다. 세 번째 전시회인 ‘도시와 사람들 인(in) 서동’은 10월 1일부터 한 달간 이어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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