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사 큐원, 기능성 원료 더한 프리미엄 당 ‘알룰로스 PLUS’ 출시
삼양사 큐원, 기능성 원료 더한 프리미엄 당 ‘알룰로스 PLUS’ 출시
  • 최원봉 기자
  • 승인 2022.09.21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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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그룹의 식품, 화학 분야 계열사인 삼양사는 프리미엄 당 브랜드 ‘트루스위트(TRUSWEET)’ 알룰로스 제품 기능성 라인으로 ‘알룰로스 PLUS 난소화성말토덱스트린’, ‘알룰로스 PLUS 프리바이오틱스’를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알룰로스는 무화과, 포도 등에 들어 있는 성분으로 설탕과 비슷한 단맛을 내면서도 칼로리는 ‘제로’ 수준이어서 차세대 대체 감미료로 불린다.

알룰로스 PLUS 신제품 2종은 알룰로스 제품에 기능성 원료인 난소화성말토덱스트린과 프리바이오틱스를 각각 더한 것이다. 실제로 제품 겉면에는 제품 속 영양성분이나 원재료가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심의인 ‘기능성 표시 식품’ 마크를 달았다. 큐원 트루스위트 알룰로스 제품 가운데 기능성 표시 인증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먼저 ‘알룰로스 PLUS 난소화성말토덱스트린’은 식후 혈당 상승 억제, 혈중 중성지질 개선, 배변 활동 원활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난소화성말토덱스트린이 함유됐다. 이 기능성 원료는 옥수수 전분을 가열해 얻은 수용성 식이섬유로, 식이섬유를 85% 이상 함유하고 있다. ‘알룰로스 PLUS 프리바이오틱스’는 장내 유익균 증식 및 배변 활동 원활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건강기능식품 원료인 프락토올리고당 분말을 함유했다. 두 가지 제품 모두 기능성 원료 함유율이 5%다.

두 제품은 저당 제품인 알룰로스를 기반으로 하는 만큼 단맛은 유지하면서 열량은 100g당 35kcal 수준으로 칼로리 부담 없이 섭취할 수 있다. 또한 꿀처럼 흐르는 질감 덕분에 볶음, 조림 등 다양한 요리에 사용할 수 있다.

한편 삼양사는 지난 2016년 자체 개발한 효소를 이용해 액상 알룰로스 대량 생산에 성공한 데 이어 최근에는 울산에 전용 공장을 짓고 결정 알룰로스를 생산하고 있다. 결정 알룰로스는 취급이 용이해 글로벌 업체들의 선호도가 높으며 가루 설탕과 동일한 형태로 공급하기 때문에 베이커리를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 신속하게 적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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