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X한국국토정보공사가 ‘2022지하정보산업 발전 포럼’을 개최했다. 지하정보의 구축·정보화·활용 전반에 걸쳐 문제점을 파악하고 다양한 전문가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서다.
이날 참여한 산·학·연·관 전문가들은 “정확한 지하정보 구축과 다양한 활용 서비스 발굴에 기관이 함께 협력하자”고 입을 모았다.
이날 포럼에서 전문가들은 지하정보의 정확도가 매우 중요하다는 데 공감했다. 장용구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연구위원은“다만 지하정보의 정확도를 개선하기 전에 활용도에 대한 고민이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지하정보 전담기구인 LX공사가 정확도를 개선하고 활용·확산을 위하여 지하정보체계를 재정립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왔다.
또한 지하시설물 통합정보가 모든 국민들이 알 수 있도록 보안규정이 개정돼야 한다는 제언도 나왔다.
국토교통부 오성익 공간정보진흥과장은 “정확한 지하정보, 선진화된 서비스, 나아가야 할 미래에 대한 다양한 의견들을 토대로 국민 안전과 국토의 효율적 발전을 위해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LX공사 최송욱 공간정보본부장은 “지하공간은 숨어있는 공간이라 아직까지 해결해야 할 부분이 많다”면서 “여러 기관이 머리를 맞대 안전한 대한민국으로 나아가는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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