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문화재단은 여름학기 수강생 모집이 시작되었다고 밝혔다. 여름학기(7~9월)에는 도심 속 자연의 모습을 간직한 경기상상캠퍼스의 ‘숲’을 기반으로 ‘숲과 어린이’, ‘숲과 예술’이 만나는 총 16개의 문화예술 교육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수강생 모집은 1차‧2차 모집으로 구분되어 진행되며, 6월 23일(금) 진행된 1차 개강에 이어 7월 31일(월) 2차 개강이 진행될 예정이다.
「새싹학교」는 교육을 통해 어린이의 마음에 세 가지의 싹(즐거움·미래·상상)을 틔우는 경기상상캠퍼스의 어린이 특화 교육 프로그램이다. 경기상상캠퍼스를 찾은 어린이가 자연 속에서 즐길 수 있는 미술, 공예, 작곡, 영화 등 10개 프로그램의 수강생을 모집한다.
「새싹학교」 여름학기 1차 프로그램의 경우 숲속 소리를 통해 음악을 만드는 <숲이 나에게 건네는 말>, 숲속 자연 재료를 활용하여 소품을 만드는 <여름 숲속에 숨겨진 나만의 생활소품>, 키친가든을 꾸미는 정원놀이 프로그램 <상상의 정원 놀이터> 등이 진행된다. 2차 프로그램의 경우 숲속 활동을 통해 상상을 펼치는 <여름 숲을 담은 색종이 디자인>, <숲으로 놀러간 예술> 등이 이어질 예정이다.
「양손학교」는 교육을 통해 양손 가득 배움을 얻고, 그 배움을 다시 나누는 성인 특화 교육 프로그램으로 여름학기 총 6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1차 프로그램의 경우 작가와 함께하는 동화 창작 <환상의 숲, 소리>, 텃밭에서 자연을 느끼는 <상상숲과 도시텃밭의 오감 만끽> 등의 모집을 진행하며, <실패를 위한 드로잉 in Forest>, <패브릭 아트웍_Pattern from the forest 숲에서 온 패턴> 등의 프로그램이 2차 모집에 이어질 예정이다. 「양손학교」는 숲속에서 이루어지는 문화예술교육과 연계한 사회변화 프로젝트의 실행을 통해 배움과 나눔의 선순환을 경험하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어린이 및 성인을 대상으로 경기상상캠퍼스 내 텃밭에서 진행되는 텃밭 교육 프로그램을 신규 운영하여, 도심 숲속 텃밭에서 직접 채소를 심고, 키우고, 수확하는 전 과정을 경험할 수 있을 예정이다.
경기상상캠퍼스 담당자는 “지난 5월 교육협력단체 공모를 통해 선발된 12개의 교육단체가 2023 교육 주제 ‘숲과 어린이·숲과 예술’을 프로그램에 녹여내는 한편, 경기상상캠퍼스를 다채롭고 즐겁게 경험할 수 있는 문화예술 교육을 준비했다.”라며 “이어질 「새싹학교」, 「양손학교」 여름학기 2차 프로그램에도 도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교육프로그램 신청은 경기상상캠퍼스 누리집 또는 지지씨멤버스에서 각 수업 3일 전 16시까지 선착순 접수로 진행된다. 세부 커리큘럼 및 수강료 안내는 경기상상캠퍼스(https://sscampus.kr/) 및 지지씨멤버스(https://members.ggcf.kr/)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