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레일은 13일 오후 대전 사옥 상황실에서 ‘2020학년도 대학수능 대비 안전수송 대책회의’를 열고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안전한 수험생 수송을 위한 광역‧여객‧차량 등 각 분야별 준비상황을 최종 확인했다.
특히, 안전한 열차 운행을 위한 차량, 선로 점검 상황과 시험의 원활한 진행을 위한 소음 차단 대책을 면밀히 살펴봤다.
한편, 코레일은 수능 당일인 14일(목) 새벽 5시부터 특별수송대책본부를 운영하고 전동열차 15대, 여객열차 8대를 포함한 총 23대의 비상차량을 배치하는 등 수험생 수송을 위한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고 전했다.
코레일은 한편 전자책 무료대여 '책책폭폭 서비스' 시범운영을 알렸다.

오는 15일부터 기차여행의 꽃 관광열차에서 전자책을 무료로 빌려주는 ‘책책폭폭 서비스’를 시범운영한다고 전했다.
남도해양열차 S-트레인, 서해금빛열차 G-트레인, 중부내륙순환열차 O-트레인과 레일크루즈 해랑이 대상 열차다.
전자책에는 소설과 시, 자기계발 등 400여종 도서가 수록된다. 카페객차에 부착된 ‘고정형’ 단말기와 승무원 문의 후 휴대할 수 있는 ‘대여형’ 단말기 2종류가 있고, 승객이면 누구나 쓸 수 있다고 한다.
한국철도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은 지난 8일 책 읽는 문화 확산을 위해 전자책 무료 대여 이벤트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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