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광해광업공단은 7일 서울 코엑스에서 정부, 국내외 자원개발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배터리산업협회와 공동으로‘2025 글로벌 배터리 광물 세미나’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 3회 째를 맞이한 이번 행사는 배터리 핵심 광물에 대한 주요 이슈와 개발 동향을 공유하는 자리로 국내외 자원개발 유관 기관들의 높은 관심과 참여 속에 약 4시간 동안 진행됐다.
총 3개 세션(기조, 세션 1, 세션 2) 8개 주제 발표로 진행된 이날 세미나에서 독일, 인도네시아, 호주, 브라질, 필리핀 등 총 6개국의 해외 자원 전문가들이 각국의 자원 개발과 핵심 광물 확보 전략을 발표했다.
*기조 세션 : 트럼프 2.0시대 한국 핵심광물 공급망 변화와 대응방향(조성훈 대외경제정책연구원 부연구위원)
**세션 1(글로벌 배터리 핵심광물 정책): △브라질 광업 및 핵심광물 확보전략(Roger Romao Cabral 브라질 광물청(ANM) 이사) △인니 니켈시장동향과 2025 정책변화(Meidy Katrin Lengkey 인도네시아 니켈협회(APNI) 사무총장 △필리핀 핵심광물 전망 및 정책(TBD 필리핀 광산지구과학청(MGB) △NEW주 핵심광물 정책 및 현황(David Lawson 호주 NSW 주정부 무역투자 커미셔너)
***세션 2(해외 주요 자원국 배터리 광물 개발 동향): △배터리 기술의 핵심 요소:High-tech Metals(Volker Steinback 독일 천연자원연구원(BGR)부원장) △칠레 리튬 개발과 투자 기회(Arlene Ebensperger 칠레 광업부(MOM) 리튬총괄팀장) △중국 핵심 광물 정책 동향과 구축 현황(원성준 한국광해광업공단 중국사무소장)
광해광업공단 송병철 사장직무대행은 “이번 세미나는 글로벌 배터리 산업의 안정적인 자원 확보와 협력 강화를 위한 중요한 자리”라며 “한국이 미래 배터리 시장에서 중요한 역할을 계속 수행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기회가 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광해광업공단은 해외 광물자원 부국과의 협약체결, 국내기업들을 위한 자원정보 서비스, 기술지원, 일대일 매칭서비스, 인큐베이팅사업, 사업성 평가 검토, 컨설팅 등 다양한 업무와 사업을 통하여 국내 기업의 해외자원개발 진출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