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유영상 대표, 법률 검토 후 위약금 폐지 약속
SKT 유영상 대표, 법률 검토 후 위약금 폐지 약속
  • 국제뉴스
  • 승인 2025.04.30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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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훈기 의원, 디지털 취약계층 보호와 번호이동 위약금 폐지 요구
▲SK텔레콤 유영상 대표 30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청문회 출석 사진=이용우기자
▲SK텔레콤 유영상 대표 30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청문회 출석 사진=이용우기자

(서울=국제뉴스) 고정화 기자 = SK텔레콤 유영상 대표는 30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청문회에 출석해 최근 발생한 해킹 사태와 관련하여 번호이동 위약금 면제를 약속하며 국민의 신뢰 회복을 위한 조치를 발표했다.

더불어민주당 이훈기 의원은 청문회에서 SKT 해킹 사태로 인해 피해를 입은 고객들을 위해 ▲번호이동 위약금 폐지 종합대책 마련과 ▲65세 이상 고령층 및 디지털 취약계층을 위한 유심확보 및 보호 서비스 도입을 강력히 요구했다.

이에 유영상 대표는 법률적 검토를 거쳐 문제가 없을 경우 번호이동 위약금을 폐지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유영상 대표는 “법률적으로 문제가 없다고 판단되면 위약금 폐지 방향으로 조치하겠다”고 답변하며, 고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전한 통신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훈기 의원은 SKT가 국민의 신뢰를 잃어가고 있는 상황을 인지해야 한다며, “국회 과방위원으로서 국민들이 안전하고 불편 없는 통신 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끝까지 챙기겠다”고 밝혔다.

이번 청문회는 SKT 해킹 사태에 대한 책임과 고객 보호를 위한 실질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하며, 국민의 신뢰 회복을 위한 SKT의 대응이 주목받고 있다.


고정화 기자 mekab3477@naver.com

<국제뉴스에서 미디어N을 통해 제공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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