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문화재단, 파주의 역사와 평화를 주제로 기록사업 진행해
경기문화재단, 파주의 역사와 평화를 주제로 기록사업 진행해
  • 뉴스캐치/NEWSCATCH
  • 승인 2019.12.07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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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파주 클럽 '라스트찬스'

파주는 분단국가 대한민국을 상징하는 접경도시로 분단이 남긴 상처와 평화를 향한 염원이 곳곳에 서려있다.

1953년 휴전협정 이후 파주 지역에는 많은 미군부대가 주둔하면서 기지촌이 형성되었다. 1980년대까지 이어져 온 기지촌문화는 현재까지도 그 시절의 흔적들이 남아있다. 그러나 미군부대 공여지에 대한 개발계획이 진행됨에 따라 기지촌마을의 원형이 점차 사라지고 있어, 경기문화재단은 현대사의 단면인 파주 기지촌 마을의 삶과 문화를 기록·전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경기문화재단이 지원하고 ‘파주이야기가게’가 주관하는 이번 사진전은 미군들이 과거에 찾았던 파주 장파리에 있는 클럽 ‘라스트찬스’에서 12월 6일(금)부터 12월 8일(일) 3일간 진행된다.

사진전에서 지난 2년 동안 파주지역을 리서치한 자료를 전시한다. 캠프 보니파스, 클럽 불스아이, 클럽 프리덤 브릿지, 파주의 대표적인 기지촌 마을인 파평면, 장파리, 연풍리를 비롯한 5개 마을 사진 50점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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