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가 21일(화)로 예정된 서울교통공사의 업무거부에 따른 이용객 불편을 줄이기 위해 임시 전동열차를 투입한다고 밝혔다.

21일 서울교통공사가 업무거부에 들어가면, 우선 공동 운행노선인 지하철 3·4호선 구간에 임시 전동열차를 하루 9회 투입할 계획으로, 횟수는 각각 3호선(일산선) 5회, 4호선(과천안산선) 4회다. 또한, 열차운행 상황에 따라 임시 전동열차를 추가 투입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한국철도는 주요 역에 안내요원을 집중 배치하는 등 이례사항에 대비한다는 방침이다. 임시 전동열차 운행시간 등 자세한 사항은 한국철도 홈페이지(www.letskorail.com)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정현우 한국철도 광역철도본부장은 “가용 자원을 최대한 동원해 서울교통공사 업무거부에 따른 이용객 불편을 최소화 하겠다”고 밝혔다.

최원봉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