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정보시스템 클라우드 구축 사업 1단계 완료
수원시, 정보시스템 클라우드 구축 사업 1단계 완료
  • 김승환 기자
  • 승인 2018.12.10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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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단계 노후 정보시스템 31대 가상화 서버로 교체, 2020년까지 단계적 전환

지난 7일 수원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수원시 정보시스템 클라우드 구축 1단계 완료 보고회’를 열었다.

‘정보시스템 클라우드 구축’ 사업은 노후 정보통신장비(서버)를 ‘클라우드 컴퓨팅’으로 전환하는 것이다.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인 클라우드 컴퓨팅(Cloud Computing)은 서버·스토리지 등 컴퓨팅 자원을 필요한 만큼 할당받아 사용하고, 탄력적으로 운영하는 기술을 말한다.

지난 7월 27일 수원시는  ‘수원시 정보시스템 클라우드 구축' 착수보고회를 열고, 클라우드 구축 사업 계획을 발표했다. 올해 1단계를 시작으로 2020년까지 80대 서버를 15대 가상서버로 교체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시는 7~11월까지 클라우드 구축 사업 1단계를 진행하고, 내구연한이 지난 노후 서버 31대를 가상화 기반의 클라우드 컴퓨팅 물리서버 5대로 교체했다. 또 통합 스토리지(데이터를 전자기 형태로 저장하는 장소)와 백업 시스템도 구축해 서버 안정성과 효율성을 강화했다.

클라우드 시스템이 구축되면 정보통신 자원의 가용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 사용자 요구에 따라 메모리, CPU(중앙처리장치) 등을 증설할 수 있어 정보통신 자원을 안정적이고 유연하게 운용할 수 있다.

김대식 수원시 정보통신과장은 “클라우드 구축이 완료되면 정보 보안 강화, 유지관리비 절감 등 정보시스템 업무 전반이 개선될 것”이라며 “구축된 클라우드를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에 활용해 행정서비스에 접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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