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의 댄스가수 박남정, 최근 근황 알려
전설의 댄스가수 박남정, 최근 근황 알려
  • 장시영 기자
  • 승인 2019.02.09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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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0년대 ‘댄스가수’로 선풍적 인기를 끌었던 가수 박남정의 근황을 RNX TV ‘유대영의 뮤직 토크’에서 소개했다. 박남정은 “예전에 유앵커가 DJ 할 때 DJ 보조가방을 들고 다녔었다”고 전하며 유대영과 30년이 넘는 우정을 과시했다.

유대영은 “그동안 어떻게 지냈는가?”라며 박남정의 근황을 물었다. 이에 박남정은 “가수로서 부모로서 열심히 살았다”고 대답했다. 박남정은 여전히 늙지 않는 외모로 유대영의 부러움을 샀다. 박남정의 트레이드 춤으로 기억하는 일명 'ㄱㄴ춤'은 사실 리허설에서 장난 삼아하던 걸 주변 사람들의 추천으로 하게 되었다고 한다.

박남정은 '영화 ‘플래시 댄스’에서 스트립 댄서들이 약 1분 정도 브레이크 댄스를 보여주는 장면이 있는데 그것을 보고 몸이 멎는듯한 느낌을 받아 춤의 매력에 빠지게 되었다고 한다. 박남정은 “많은 분들이 마이클 잭슨의 영향을 받았을 것이라고 말하는데 비슷한 시기지만 마이클 잭슨은 그 이후에 나왔다”고 밝히기도 했다. 유대영은 “ ‘박남정’하면 마이클 잭슨의 ‘문워크’를 떠올린다”고 하자 박남정은 “이런 말하기는 뭐하지만 ‘문워크’는 제가 한 단계 위가 아닐까 한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또 박남정은 “최근 신곡 ‘바로 이 시간’이라는 곡을 직접 작사, 작곡했다”고 소개하며 함께 듣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유대영은 “작사 작곡한 노래 중에 가장 애착이 가는 곡은 무엇인가?”고 물었고 박남정은 “널 그리며, 비에 스친 날들 등 여러 곡을 작사 작곡했는데 그 중 ‘비에 스친 날들’에 애착이 간다”고 대답했다. 이유는 파워풀하고 기계적인 음악을 하고 싶었는데 소속사 계약이 끝나면서 가장 처음 만든 곡이 ‘비에 스친 날들’이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요즘은 주로 어떤 음악을 듣는가?”는 물음에 박남정은 “OST나 마이클 잭슨 음악, 감성적이거나 아니면 반대로 아주 격렬한 음악이 좋다. 힙합이나 랩이 좋다. 요즘은 감성적인 영화음악이나 올드팝이 좋다”고 말했다. 앞으로 계획에 대해서는 “콘서트 활동을 할 생각이다. 후진 양성이나 엔터 쪽 생각은 있지만 고민 중이다”고 말했다.

“2019년 행복하시고 소원 많이 이루시고 사랑하는 사람 많이 만드시길 바란다”며 새해 인사를 전하며 방송을 마무리했다.

출처:더알엔엑스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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