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극한직업'..수원시로부터 감사패 받아
영화 '극한직업'..수원시로부터 감사패 받아
  • 안성진 기자
  • 승인 2019.03.12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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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이종석 (주)어바웃필름 프로듀서, 허다중 작가, 염태영 수원시장, 배세영 작가, 김성환 (주)어바웃필름 대표이사
(왼쪽부터) 이종석 (주)어바웃필름 프로듀서, 허다중 작가, 염태영 수원시장, 배세영 작가, 김성환 (주)어바웃필름 대표이사

1600만 영화 ‘극한직업’은 수원 왕갈비, 통닭을 전국에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이에 ‘극한직업’ 제작자와 작가는 수원시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1월 23일 개봉한 ‘극한직업’은 관객 1600만 명을 돌파하며 그야말로 ‘대박’이 났다. 한국영화 역대 매출액 1위라는 대기록도 세웠다.

‘극한직업’은 마약반원 소속 형사 5명이 범죄 조직을 소탕하기 위해 위장 창업한 치킨집 ‘수원왕갈비통닭’이 뜻하지 않게 맛집으로 유명해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영화다.

영화의 주요 배경인 통닭집 이름이 ‘수원왕갈비통닭’이라 자연스럽게 수원 왕갈비와 통닭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다. “지금까지 이런 맛은 없었다. 이것은 갈비인가, 통닭인가. 수원왕갈비통닭입니다”라는 주인공의 대사는 명대사로 꼽힌다.

영화가 인기를 끌면서 팔달구 ‘수원 통닭 거리’에도 관광객이 부쩍 늘어 수원 지역경제에 활력이 되기도 했다.

신인 작가인 문충일 작가의 시나리오를 각색한 배세영·허다중 작가는 시나리오 작업실이 수원에 있어서 자연스럽게 ‘수원왕갈비통닭’을 떠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극한직업이 선풍적인 인기를 끌면서 수원에 통닭을 드시러 오는 분들이 많아졌다는 소식이 들려 기뻤다”며 “극한직업 후속작이나 다른 작품에도 수원의 콘텐츠를 적극적으로 활용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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