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문화재단 경기문화재연구원(원장 김성명)은 오는 5월 8일부터 7월 3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14:00∼16:00에 <북한과 경기의 문화유산, 새로운 이야기>를 주제로 2019 상반기 경기문화유산학교 강좌를 진행한다.
장소는 경기문화재단 3층 다산홀이다.
<경기문화유산학교>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경기도의 역사와 문화를 중심으로 마련된 교양강좌 프로그램으로 지난 해 처음 문을 열고 올해로 2년차를 맞았다. 올해 상반기에는 수원에서, 하반기에는 경기 북부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2019년 올해의 주제를 북한과 경기도의 문화유산으로 삼았는데 이는 최근 남북화해의 분위기에 맞추어 남북 간의 협력과 교류를 염원하고, 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의미를 담았다고 볼 수 있다. 가깝지만 분단 이후 지금까지 자유롭게 갈 수 없는 그 곳, 그래서 더 궁금한 북한지역의 문화유산과 마주할 수 있는 계기와 그 속에 담긴 우리의 역사를 보고 듣고 도민과 함께하는 시간이 될 것이다. 특히 우리가 살고 있는 경기도 땅에 남겨진 문화유산들이 북녘의 문화유산들과 어떤 연관성에서 형성되고 지금까지 남겨졌는지에 초점을 맞추어 기획되었다.
오는 5월 8일부터 시작하는 제1강부터 마지막 강의인 7월 3일 제9강까지 진행하면서 접근이 제한되어 있어 북한지역 문화유산 정보에 취약한 일반인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고, 이를 바탕으로 경기도와 북한의 공통점을 알아보거나 북한과 접경지역인 경기도와 경기도민이 북한을 좀 더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을 것으로 판단된다.
강좌는 무료로 진행되며 역사와 문화유산에 관심 있는 사람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출석 기준에 따라 수료증과 기념품도 제공된다. 해당 프로그램 참가자는 4월 15일 월요일 오전 10시부터 재단 홈페이지(www.ggcf.kr)을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를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