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끗하고 시원한 공기, 두 마리 토끼를 한 번에
부천시는 지난 6월 미세먼지 저감 시범사업으로 길주로에 미세먼지 저감 미스트 10대를 설치하고 시험 운영을 거쳐 7월 8일부터 본격 가동 중이라 밝혔다.
미세먼지 저감 미스트는 미세한 물 입자를 고압으로 분사해 공기 중에 있는 미세먼지를 흡착하여 저감하는 데 효과적인 시설로 더운 여름철에는 열섬을 완화하는 효과도 있을 것으로 보여 일거양득이라 할 수 있다.
시간대별이나 외부 온도로 운영 시간이 조절되고, 소량의 물을 미세하게 분사할 수 있는 자동화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에너지도 최소로 사용된다고 한다.
미스트는 현재 아침 10시부터 저녁 6시까지(2시간 가동 후 1시간 쉬는 간격) 운영하고 있으나, 도심지에 열대야 현상이 발생하면 밤 10까지 연장 운영할 계획이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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