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영상미디어센터에서는 8월 16일 (금) 2시 황순원의 소설 ‘소나기’를 원작으로 한 애니메이션 <소나기>를 상영한 후 안재훈 감독을 초청하여 감독과의 대화를 진행한다.
애니메이션 <소나기> 는 <메밀꽃, 운수좋은날 그리고 봄봄>에 이어 한국문학단편을 애니메이션으로 옮긴 두번째 프로젝트다.
애니메이션 <소나기>는 안재훈 감독이 황순원 소설 <소나기>를 1년 간 공들여 3만장 원화를 손으로 직접 그려내 완성한 작품이다.
산과 개울 그리고 노을이 어우러진 한국 고유의 시골 풍경, 이 풍경과 함께 소년과 소녀사이의 닿을 듯 말 듯 아련한 설렘과 쓸쓸함이 펜 끝에 담겨 스크린에 옮겨졌다.
감독과의 대화 진행 후에는 안재훈 감독이 관객의 눈을 맞추며 캐리커쳐를 그리는 특별한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고양영상미디어센터 홈페이지(http://www.gymc.or.kr)와 유선 (031-814-8165)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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