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 난(蘭)_팔레놉시스 소비 흐름 반영해 다양한 품종 개발해
농촌진흥청, 난(蘭)_팔레놉시스 소비 흐름 반영해 다양한 품종 개발해
  • 뉴스캐치/NEWSCATCH
  • 승인 2021.02.17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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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레놉시스_러블리엔젤
팔레놉시스_러블리엔젤

농촌진흥청은 국내·외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난(蘭), 팔레놉시스 소비 흐름을 반영해 내수용과 미국 수출용으로 개발한 다양한 크기의 품종을 17일, 전문평가단에게 선보였다.

국내용 팔레놉시스는 40cm 내외 소형 크기 난 구매를 원하는 소비자가 많아지면서 작지만, 꽃이 많이 달리는 품종 위주로 개발하고 있다.

반면, 수출용은 주요 수출국인 미국 시장에서 선호도가 높은 흰색, 분홍색 계열에 꽃이 크고 꽃 배열이 안정적인 품종을 개발하고 있다.

농촌진흥청은 그간 개발한 소형 팔레놉시스 ‘러블리엔젤’, ‘아리아’와 수출용으로 새로 개발한 ‘원교 F2-48’ 계통을 소개했다.

‘러블리엔젤’은 최근 새롭게 떠오르는 형태를 지녀 입술꽃잎(순판)이 일반 꽃잎처럼 큰(빅립(Big-lip) 것이 특징이다. 꽃대 발생률이 좋고 장거리 수송하기도 수월해 국내 소비뿐 아니라 미국 수출시장에서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김원희 화훼과장은 “국내 시장 수요에 알맞은 품종개발에 이어 해외시장에서 인정받는 우수 품종을 개발함으로써 국산 난 품종 보급률을 지난해 20.2%에서 올해 21%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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